공연감상문 - 뮤지컬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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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궁> 공연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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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뮤지컬 <궁>을 보다
관람한 공연 : 뮤지컬 <궁>
관람일 : 20 년 월 일 요일 저녁 시 공연
감상내용
전체적인 감상내용
공연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굉장히 컸다. 우선, 가장 큰 문제는 원작 분량이 만화책 20권이 넘고, 드라마로도 24회가 방영되었던 짧지않은 이야기를 그에 비해 턱없이 짧은 뮤지컬 러닝타임에 맞춰 줄이려고 하니 이야기의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무대위에서 흘러가는 이야기에 몰입해서 감정이입을 해야하는 관객의 입장에서 극 전개가 와 닿지 않을 수 밖에 없었다. 반면에 무대 위의 비주얼 효과는 상당했다. 스토리는 매우 빈약했지만 극에서 눈을 뗄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무대의 화려함 때문이었다. 극장‘용’은 중극장 규모이지만 대극장에서 공연을 볼 때 느껴지는 특유의‘압도되는’기분을 느끼기도 했다. 하지만 결론을 내리자면, 전체적으로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던 공연이라 할 수 있겠다.
- 상세한 감상내용
뮤지컬 <궁>의 무대 : 화려하고 멋스러운 (궁을 배경으로 한) 무대와 의상
공연이 시작되기 전 처음 극장에 들어가 무대를 보았을 때부터 무대 자체에 기대를 많이 하게 되었다. 들어가자마자 보였던 것이 무대 전면을 다 가릴만큼 큰 전광판 막에 LED조명으로 배경이 들어가 있었던 것인데, 이 LED 조명의 사용’은, 뮤지컬 무대에서 처음보는 무대 장치였는데도 어색하지않고 생각보다 2차원 평면위에 그려지는 무대 배경들이 예쁘게 느껴졌다. 어느 정도 화려한 비주얼이 꼭 필요한 대극장 뮤지컬에서는 앞으로도 자주 등장해서 생동감을 주는 장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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