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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오스터 - 달의궁전 감상문

*시*
최초 등록일
2011.06.19
최종 저작일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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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폴오스터의 달의 궁전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 폴 오스터, 황보석 옮김, 『달의 궁전』, 열린책들, 1997.
다 읽고,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부담스러웠다. 언젠가 읽긴 읽어야지, 하는 마음은 늘 있어서 지금이 그 때야, 라고 애써!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다. 처음엔 좀 지루한가 싶었다. 주인공 포그가 에핑을 만나 그의 곁에서 생활하면서부터 좀 더 편한 자세로 읽으려고 책을 들고 침대에 드러누웠다. 엎어져서 읽다가, 앉아서 읽다가, 누워서 책을 들고 읽다가 했다. 자세를 바꾸면서도 책에서 눈을 떼지는 못했다. 이제 부터가 진짜 소설의 시작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신이 났다. 즐겁고 신나게 뒷이야기를 상상하면서, 추측하면서 책을 읽어 나가기 시작했다. 책을 읽는 것에 뿌듯함을 느낄 때가 바로 읽으면서 신이 날 때다. 내게 있어 ‘신남’이란 나 홀로 어린아이도 됐다가 할머니도 됐다가 배우도 됐다가 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사적인 낙(樂)이다.
사실 글을 쓰고 싶다는 나는 부끄럽게도 외국장편소설을 제대로 읽어 본 기억이 없다. 고등학교 때 도서관에서 도스토예프스키니 셰익스피어니 하는 고전 명작들을 빌려서 읽어 보려고 했지만 결국 읽지는 않고 표지만 구경하고 반납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달의 궁전 역시 작품은 알지 못하고, 귀동냥으로 주워듣기만 작품 이었다. 작품에 재미를 붙이는 데에는 잠깐의 시간이 걸렸지만 작품을 다 읽고 나서는 포그가 느끼는 허무와 허탈함 따위를 같이 느낄 수 있어 작품이 소중해졌다.
책을 읽다가 기억하고 싶은 구절이나 부분이 있으면 책의 한 귀퉁이를 접어놓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신나게 읽었던 책은 다 읽고 나면 책이 약간 빵빵해져 있다. 달의 궁전은 에핑이 등장한 이후로 접어놓은 쪽수가 많아지다가 에핑이 죽고 나면 줄어든다. 이 작품에서 에핑이 내게 겪은 일들과 그의 생에 왠지 모르게 마음이 끌린다.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혹은 카페에 앉아서 말을 주고 받다보면 자주 여행 얘기가 나온다. 돈도 없고 떠날 여건도 안 되

참고 자료

없음

자료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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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유형Bronze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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