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종교생활과 종교정책
- 최초 등록일
- 2011.06.16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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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한의 종교 생활과 종교에 대하여 작성한 과제입니다
목차
1. 북한의 종교관
2. 북한의 종교발달사
3. 북한의 종교정책
4. 최근 북한 종교정책의 변화요인
5. 현재 북한의 종교 실태
6. 북한 주민들의 종교 활동
7. 남북 종교 교류의 특징과 과제
8. 북한의 종교 변화 가능성
본문내용
▷북한의 종교관
북한의 종교관에 대해 말하자면 먼저 공산주의의 종교관을 설명해야 한다. 공산주의는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유물론 사상가들의 영향을 받아 종교를 아편으로 규정하고 무신론을 주장하면서 종교 자체를 부정한다.
북한의 종교관은 김일성의 말이 절대적으로 적용되었다. 김일성은 공산주의의 영향을 받아 “종교는 일종의 미신입니다. 예수를 믿던지 불교를 믿던지 그것은 본질상 다 미신을 믿는 것입니다.”, “종교는 반동적이며 비과학적인 세계관이다. 사람들이 종교를 믿으면 계급의식이 마비되고 혁명하려는 의욕이 없어지게 된다. 결국 종교는 아편과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등의 발언을 통해 김일성의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관점을 알 수 있다.
북한의 철학사전(1981), 력사사전(1971), 조선 문화어 사전(1973) 등에서는 종교는 신, 하느님이 있다고 하면서 그것을 맹목적으로 믿고 숭배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종교들을 지배계급의 착취도구로 인식했다. 따라서 이러한 종교의 성격을 크게 3가지로 규정하였다.
첫째, 종교의 본질을 미신이나 비과학적인 신념과 동일시한다. 종교가 형이상학적이고 관념적인 신념이라면 미신은 논리체계가 없이 막연한 신비주의, 몽매주의에 기초해 있는 비현실적인 정서인데 북한은 처음부터 이들을 동일시한다.
둘째, 종교의 기능을 지배계급의 착취도구로 여긴다. 종교를 무조건적으로 지배계급의 이용수단으로 매도한다.
마지막으로 북한은 사상교육을 통해 적극적으로 없애야할 대상으로 본다.
북한 주민들의 종교관에 대해 설명하자면, 북한의 헌법에서 모든 인민은 신앙의 자유를 가진다고 하지만 북한 주민들은 북한 당국의 세뇌와 반종교정책에 힘입어 종교는 비과학적이고 허황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종교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어 있지 못해서 종교가 무엇인지 잘 모른다. 북한 주민들의 일반적인 생각은, 종교란 ‘정신 빠진’ 사람이나 믿는 것으로, 기도드릴 시간이 있으면 차라리 낮잠이나 자겠다고 말한다. 또 북한 주민들은 종교행위를 나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북한의 종교발달사
먼저 해방 후 혼란기(1945-1949)에 공산당은 집권기반이 미약하였고, 종교세력을 무시할 수 없기에 정권 초기 북조선천도교청우당, 북조선불교총연맹,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 북조선기독교도연맹 등의 단체들을 창립하였다. 그러나 공산주의 이념상 종교는 부정되어야할 존재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탄압을 자제하고 교묘한 수단으로 종교활동 여건을 박탈하는 공작을 사용하였다. 혼란기에서는 대상종교가 어떤 종교냐에 따라 탄압의 강도가 달랐고 연차적인 압박을 가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