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봄날은 간다를 보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2.09.22
- 최종 저작일
-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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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은수와 헤어진 후 상우가 한밤중 강릉에 가는 장면이 있다. 상우는 베란다의 은수를 보며 차안에서 잠이 들고 이튿날 상우를 발견한 은수는 돌아가라고 한다.. 어느새 자신의 차를 산 은수는 손수 운전을 하며 콘도에 도착하고 뒤따라온 상우가 모종의 복수를 하는 장면, 그 장면에서는 사람들은 웃음을 터트렸지만 난 마음 한 구석이 찢어지는 기분을 맛보았다. 그리고 그 다음 장면에서 상우는 누운 채 창가로 들어오는 햇빛을 커튼으로 가린다. 그에게 더 이상 세상의 밝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을 것이다. 사랑이 오는 것은 보이지 않는데 사랑이 멀어져 가는 그 모습이 너무 가슴에 사진기처럼 남아있는 듯 한 나의 마음과 그 영화는 일맥상통한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상우가 쓴웃음으로 이별을 떠나보내는 부분이 이해 잘 가지 않았는데 이제 시간이 지나니 이제 그 웃음으로 그 시절을 추억하게 된다 친구의 말대로 죽을 꺼 같아도 살아서 다른 사람 만날 수 있다는 그 말이..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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