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06.15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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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인적으로 諸子百家중 法家만큼 춘추전국시대의 냉철한 분석을 통한 시대혼란의 극복책을 제시한 학은 없다고 생각했기에 과제 선정에 있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韓非子”를 선택할 수 있었다. 약육강식의 차가운 현실 앞에서 仁義의 도덕 관념에 의존해서는 당시의 국가유지는 물론 천하통일의 대업도 불가능 하다고 보고 유일한 방법은 “法”에 의해 천하만민을 공명정대함으로 다스리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는 정연한 논리에 전적으로 공감하기 때문이다.
크게 공감하는 부분과 수긍할 수 없었던 점을 대별하여 싣고 싶었지만 모두 공감이 갔던 것은 나도 냉혹한 법치주의의 지지자여서일까?
한비자의 진보적 역사관과 현실인식(15편 군주, 32편 다섯 좀벌레)
제자백가의 학은 대부분 복고적인 성격을 띠고 있지만 특히 유가는 고성왕의 권위를 내세워 학설을 펼쳤는데 周 문왕과 주공이 계속 등장하는 것이 그것이다. 하지만 한비는 시대의 변천에 따른 사회적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 이에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역사란 진화하므로 문제가 발견되면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순응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보았다. 한비는 상고시대의 요, 순, 鯤, 禹, 탕, 무왕의 예와 守株待兎의 우화를 들었다. 한비자의 진보적 역사관과 현실대처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위대한 지도자는옛것을 실천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며, 고정불변의 법칙을 찾으려는 사람이 아니다. 그 시대에 필요한 일들을 분석하고 그것에 대한 새로운 대비책을 세우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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