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가 낳은 소외
- 최초 등록일
- 2011.06.15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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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카프카의 [변신]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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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카프카의 변신은 소외를 다룬 대표적인 문학작품이다. 우리 사회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소외역시 가족으로부터의 소외, 사회로부터의 소외, 자신으로부터의 소외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카프카의 변신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소외의 모습은 어떠할까?
주인공 그레고르는 혼자서 가족들을 부양한다. 어느 날 아침 깨어나 보니 그는 벌레가 되어 있었다. 처음에 그의 빈자리는 가족들에게 크게 다가왔지만 곧 그의 빈자리를 메워버리고 그레고르는 쓸모없는 존재가 되어 버린다. 벌레가 되기 전 그는 분명 가족의 일원이었지만 가족으로서의 의미보다는 단지 돈을 벌어오는 기계에 불과했다. 벌레가 되기 전부터 그는 가족들로부터 소외당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레고르 역시 스스로를 가족들로부터 소외시켰다. 그는 문고리를 걸어 잠그고 생활했으면 가족들로부터 일체의 간섭도 받지 않은 상태로 살아왔다. 그러한 소외는 점점 그레고르를 가족들로부터, 세상으로부터 단절시키고 말았다. 그렇게 소외당한 그레고르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쓸쓸히 벌레로서의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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