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철학] 다름의 존중과 다양성의 철학을 위하여

등록일 2002.09.20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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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생물학적 존재면서 동시에 문화적 존재입니다. 따라서 인간이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에는 생물학적 공통점에 따른 '보편성'도 존재하지만 문화적 차이에 따른 '특수성'도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서로간의 특수성을 무시하고 어느 하나가 보편적이고 절대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전체주의적인 폭력과 같습니다. 그러나 제국주의 시기이래 서양은 자신의 문화가 유일하게 보편적이고 절대적인 것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그래서 60년대에 우리 나라에서 행해진 근대화는 서양, 구체적으로 미국의 원조를 받으면서 미국을 모방하는 '모방적 근대화'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우리 나라를 비롯한 많은 개발도상국들에게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 했습니다. 근대화에서 이루어진 모방은 단순히 물질적 모방만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정신 문명의 모방 나아가 의식 세계의 모방까지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개발도상국들은 정체성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서양이 요구한 무조건적 모방이 왜 개발도상국들에게 정체성의 위기를 가져다주었는지 예를 하나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보일러 시설이 일반화되어 있습니다. 보일러는 추운 겨울날 손쉽게 방안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관리가 편할 뿐만 아니라 유지비 또한 저렴하므로 매우 유용한 난방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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