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신유학연구-주희의_철학
- 최초 등록일
- 2011.06.12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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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희의 철학을 요약한 레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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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 1부 : 리기론
1장 리기선후(理氣先後)
주희 철학에서 논의되는 핵심적인 주제 중의 하나가 바로 ‘理氣先後`이다. 주희 철학의 기본 성격이 유물론인가 유심론인가, 혹은 이원론인가의 문제이며 이론의 형태가 본체론인가 우주론인가의 문제를 결정해주기 때문이다.
주희의 理在氣先 사상을 구체적으로 파악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관점의 차이가 있다. 이는 주희가 리기선후를 포함하여 자신의 사상을 끊임없이 변화시키고 발전시켰기 때문이며, 둘째로는 주희가 리기 관계를 논할 때, 종종 다른 문제, 다른 각도에서 출발하였기 때문이다. 주희의 리기선후 사상은 동태적이며 복합적이었다.
주희는 젊은 시절에 性의 측면에서 太極을 이해하려 했다고 볼 수 있다. 그가 본체론에서의 리기관계를 처음 밝힌 것은 주돈이의 『태극도설』을 해석한 『태극해의』이다. 주희는 주돈이의 『태극도설』을 리학의 체계로 끌여 들였다고 볼 수 있다.
주희는 『태극도설해』에서 태극을 `형이상의 道`요, `動靜陰陽의 理`라고 하였는데, 이는 그가 리로써 태극의 의미를 명확하게 규정하기 시작하였음을 말해준다. 그러나 태극해의 및 이 시기의 주희의 글들을 살펴보았을 때, 아직 리기선후의 사상이 형성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태극해의에 주로 나타난 사상은 體用이라는 각도에 따라 리기 관계를 이해한 `본체론`이다. 그렇기에 『태극도설해』해에서는 리기선후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리와 기 모두 시간적으로 시작과 끝이 없고, 시종 섞이지도 분리되지도 않는다. 이는 그가 뒤에 육구연과 `무극태극`에 대해 논변할 때와 현격한 견해 차이를 보인다.
이처럼, 이 시기 주희의 사상은 理本體論으로 요약할 수 있으며, 이 설에 입각하여 리기선후 문제를 고찰할 때에만 리와 기에 선후가 없는 것이 된다. 고로 주희의 학설을 이원론으로 볼 순 없으며, 유물론이란 것 역시 적합하지 않다.
이후 주희는 순희 말년에 초학자들을 대상으로 주역상수를 설명한 『역학계몽』을 발표했는데, 이를 저술한 시기가 리가 기에 앞선다는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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