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왕
- 최초 등록일
- 2002.09.17
- 최종 저작일
- 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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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읽고 또 읽었다. 이 처절한 운명 안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찾기 위해... 우선 작품의 시대 배경을 알아야 할 것 만 같았다. 우선 작가는 아테네에서 상당한 지위 및 명성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테네는 정치적 능력보다는 인지도에 의해 의원이 선출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페리클레스와도 친분이 있었다고 한다. 페리클레스는 유명한 정치가로서 이성을 강조하는 철학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에 반해 소포클레스는 신앙이 아주 강해 집 안에 성전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무렵 아테네의 사상의 중심은 인간 이었다. 스핑크스의 답과 똑같은 것이다. 소포클레스는 이성을 강조하는 오이디푸스와 페리클레스를 동일시 했을지도 모른다. 아테네에서의 신탁의 의미와 지금 우리가 느끼는 운명은 상당히 다른 듯 싶다. 그들이 느끼는 운명은 우리들이 쉽게 느끼는 체념과는 다르다. 그들은 신의 섭리를 따르면서 적극적인 성향을 띤다. 그들은 운명을 알았을 때 어찌되었든 탈출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이 그들의 사명이라 생각한다. 처음에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그리 편치 않았다. 읽으면 읽을수록 운명앞에서의 인간은 이톡록 나약한 존재인가?라는 생각만 들었다. 어쩌면 작가는 그런 의도로 썼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달리 해석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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