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진, 그는 누구인가?
- 최초 등록일
- 2011.06.03
- 최종 저작일
- 2011.06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하워드 진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그의 저서들을 통해 하워드 진에 대해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워드 진, 그는 누구인가?
하워드 진은 국내에도 많이 소개된 <달리는 기차위에 중립은 없다>, <불복종의 이유>, 그리고 <미국민중사>를 쓴 역사학자이자 사회운동가이다. 노암 촘스키와 함께 미국의 대표적인 신좌파 지식인으로 알려졌으며, 흑인 민권운동부터 반전운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사회운동의 대표적인 실천적 지식인이자 활동가이기도 하다.
20세기~21세기의 대표적인 행동하는 진보 지식인이며 보스턴대 명예교수이다.
1922년 유대계 이민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 브루클린 빈민가에서 성장했다. 늘 집주인에게 재촉당하고 학교를 자주 옮길 정도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은 그의 세계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스무 살 무렵에 파시즘에 저항한다는 대의에 이끌려 2차 세계대전에 공군으로 참전하지만 명분에 가려진 전쟁의 실상을 깨닫고 반전 운동을 전개한다.
"전쟁은 그것이 아무리 영속적이라도,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전쟁은 어떤 본능적인 인간 욕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정치 지도자들이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의 작품 ‘달리는 기차 위에 중립은 없다’ 중에서 발췌한 것이다.
전역 후 뉴욕대와 컬럼비아대에서 수학했고, 흑인 여성 대학인 스펠먼 대학에서 역사를 가르치며 흑인의 투표권 행사, 백인 전용 구역에 대한 저항 등 인권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1988년 보스턴대에서 은퇴했으며, 마지막 강의를 30분 일찍 끝내고 제자 100여 명과 함께 교내 간호사들이 시위를 하는 현장으로 달려가 동참했을 만큼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지식인이었다.
마지막으로 남긴 글은 시사주간지 <더 네이션>에 오바마 정부 1년을 비판하는 내용이었다.
"미국인들은 지금 오바마의 화려한 언변에 현혹되어 있다. 오바마를 더 나은 방향으로 가게 하는 전국적인 운동이 없다면 그는 그저 그런(mediocre)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 시대에 `그저 그런 미국 대통령`이란 위험한 대통령을 뜻한다."
그렇게 산타모니카에서 수영을 하던 중 심장마비로 영면했다.
2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