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황석영의 돼지꿈을 읽고

등록일 2002.09.11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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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돼지꿈이라는 책을 읽으며 참 난해하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오이디푸스와는 다르게 책을 읽어보아도 내용을 파악 하가가 힘들었기 때문이다. 오이디푸스는 이야기에 기승전결이 있어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었지만 돼지꿈은 기승전결의 측면이 보이지 않았다. 즉 오이디푸스 같은 경우는 줄거리를 ‘신탁을 받고 태어난 오이디푸스가 운명에 저항해보나 결국 운명을 거역 할 수 없었다.’라는 식으로 가닥 잡을 수 있지만 돼지꿈은 오이디푸스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내용을 잡을 수 없었다. 아마 작가가 기승전결 식의 이야기 전개가 아닌 빈민들의 생활에 대해서 묘사하는데 주력했기 때문일 것이다. 벌거숭이 붉은 언덕, 폐수, 넝마, 쓰레기더미.......책의 첫 페이지에서 접할 수 있는 이런 단어들로 이 글이 배경과 분위기를 대략적으로나마 짐작 할 수 있었다. 철거가 예정된 집에서 거주하는, 넝마를 하고, 포장마차를 하고, 공장에 나가 생계를 꾸리는 이들. 이 글이 1970년대 빈민들의 생활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글이라고 하지만 이런 빈민들은 우리가 그들의 존재를 인식하던지, 하지 않던지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2002년에도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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