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오아시스를 보고...

소개글

오아시스를 보고 난 느낌과 자료에 대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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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이번 베니스 영화제에서 감독상과 신인상을 수상한 영화 "오아시스"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베니스라는 국제적인 대회에서 상을 받아서인지 오아시스라는 영화에 대해 축하의 메시지를 던지거나 부정적인 의견을 토로하는 등 의견이 분분한데요, 이런 외적인 면보다는 영화에 대한 저의 느낌에 대해 적어 보려고 합니다. 처음 오아시스를 보러 갈 때 저는 이 영화에 대해 아무런 정보가 없었습니다. 어쩌면 그래서 더 충격이 컸던 것 같기도 하네요. <오아시스>는 막혀 있는 공간 속의 순간을 열어 젖히는 마법과도 같은 사랑의 노래이다. 감옥에서 막 출소한 홍종두(설경구)는 이사 간 본가를 찾아 헤매다 무전취식으로 경찰서에 끌려간다. 동생의 도움으로 그를 반기지 않는 집을 찾은 홍종두는 이번에는 과일 바구니를 들고 교통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집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홍종두는 장애인 한공주(문소리)를 만난다. 한공주를 남겨둔 채 오빠 내외는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 중이었다. 그런데 문전에서 면박을 당한 홍종두가 다음날 홀로 남겨진 한공주를 다시 찾는다. 두 사람의 나들이가 시작되면서 천천히 사랑의 감정이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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