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과교육과정론 조윤주/김현주 교수님 조리실습 보고서 (샌드위치 조리 실습)
- 최초 등록일
- 2011.05.30
- 최종 저작일
- 2011.05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실과교육과정론 조윤주/김현주 교수님 조리실습 보고서 (샌드위치 조리 실습)
보고서 형식 -> 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요즘은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이다. 집 앞의 마트에서 언제든지 신선한 재료를 구할 수 있으며, 정 직접 음식을 해 먹기 귀찮으면 편의점에서 즉석식품을 사 먹을 기회도 얼마든지 있다. 라면, 3분카레같은 인스턴트 식품들도 즐비 해 있다. 어쩌면 자신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음식 조리 교육은 무의미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에 실과 교육 과정론에서 음식 조리 실습을 해 보았다. 우리는 감자 샌드위치와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었다. 그러기위해서 우선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같이 재료를 씻고, 다듬었다. 그리고 어떻게 조리를 해야 하는지 책을 보기도 하고, 인터넷을 찾아 보기도 했다. 그렇게 같이 음식을 준비하면서 같이 얘기도 하고 웃으면서 음식이 되는 냄새와 소리를 들었다. 감자를 삶는 냄비에서 나는 보글보글하는 소리며, 샌드위치 속을 만들면서 났던 맛있는 냄새하며, 요리를 하면서 보고, 말하고, 웃고, 냄새 맡고, 소리 듣고 나의 오감을 활짝 열어 놓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실습을 마친 후에 만들어진 샌드위치를 먹었다. 그 맛은 다른 샌드위치에서는 없었던 특별함이 더해 진 듯 했다.
물론 지금은 이제 누구든지 먹을 것 걱정 없이, 음식 조리를 하는 것에 동떨어진 풍요를 갖게 된 세상이긴 하지만 실습을 해 보니, 음식이라는 것은 단순히 먹는 것에 의미를 지니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직접 음식을 준비 하면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과 그곳에 쏟아진 정성을 생각하면 밖에서 사 먹을 수 있는 즉석 도시락으로는 비할 것이 못될 것이다. 각종 화학 조미료로 우리의 입맛을 자극하는 그러한 바깥의 음식들이 아직도 ‘어머니의 된장국’ 만 하지 못한 건 그런 이유가 아닐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