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본질과 사회의 이해 관계- 성균관의 구재와 관련하여
- 최초 등록일
- 2011.05.29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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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균관의 구재와 관련하여 교육의 본질과 사회의 이해관계에 대해 서술한 글입니다.
좋은 점수를 받았던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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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목명 : 교육철학 및 교육사 *
<교육의 본질과 사회의 이해관계>
조선시대의 구재는 조선 초, 성균관에서 운행되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폐기되었다. 폐기 원인에 대해 서범종 저자는 “해당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관을 수정 못하거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대안으로 제시된 정책은 효과를 나타내기 어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칭한다. 여기서 필자는 교육과 사회의 이해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과연 교육은 반드시 사회의 요구나 가치관과 일치해야 하는가?
조선 초기 유생들의 공부하는 목적은 유학에 대한 학문적 탐구가 아니었다. 그들은 과거 시험에 합격하여 신분상승을 하는 것을 교육의 목적으로 삼았다. 이러한 교육의 도구화 현상은 조선 초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였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교육의 위기와도 같다. 본디 교육이 추구하는 목표는 인간의 생계수단의 획득에 그치지 않고, 인간의 인격적 성숙을 통해 인간의 본질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즉, 교육이 지향하는 사회란 인간의 자기창조와 자기실현이 가능한 사회를 말하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실현의 본질적인 조건은 인간의 유기체적 삶마저 위협하는 물질적 궁핍을 극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유기체적 삶을 위협하는 물질적 빈곤만큼 무서운 것이 삶의 목표가 소유실현에만 치중해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돈만 있으면 무엇이든 해결된다는 믿음을 뜻하는데, 관리로 임명되어 신분상승을 하는 것의 본질적 목표는 부의 획득과 관련되어 있기에 당대 교육의 목적이 소유현실에만 치중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학문적 분위기에 맞춰 조선시대의 교육기관의 대표격인 성균관의 운영이 교육의 도구화라는 해당사회가 지향하는 가치관에 걸맞게 운영된다면, 교육은 교육이 아니게 되는 것이다. 즉, 교육은 단지 신분상승의 도구로만 여겨질 뿐, 인격의 성숙이라는 교육의 본질적인 측면은 잊혀 가는 것이다.
당대 조선의 사회가 능력중심의 사회이며 문신이 무신에 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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