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 소설 속의 `나`

소개글

김승옥 소설속에 나타난 `나`에 대해 분석해보았다. 김승옥 소설 일부가 들어가있다.

목차

1 . 서론
2 . 김승옥의 소설
2.1 . 건(乾) - 선택적 배반을 통한 성장
2.2 . 무진기행 - 안개에 감추어진 욕망
2.3 . 차나 한 잔 - 도회의 어법과 고유성의 상실
2.4 . 야행 - 폭력을 통한 내면의 각성
3 .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나는 `무진기행`은 알았어도 `김승옥`은 몰랐다. 사실 `무진기행`도 제대로 이해했다고 할 수 없었다. 내가 알고 읽은 무진기행은 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 실린 단 몇 문단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리포트를 쓰기 위해 1960년대 작가를 찾다가 김승옥을 알게 되었다. 김승옥을 주제로 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실 그의 작품들 중 내가 아는 이름이 보였기 때문이다. `무진기행? 이거 아는데?` 그동안의 나는 작가와 작품 하나씩만 연결시킬 수 있었다. `김승옥-무진기행`, `현진건-운수 좋은 날` 이런 식으로 말이다. 그런 모습을 조금은 벗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김승옥의 소설을 읽었다.


2. 김승옥의 소설

2.1 건(乾) - 선택적 배반을 통한 성장

전 날 저녁에 있었던 빨치산의 습격으로 엉망이 된 시(市)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한다. `나`는 그림에 재능이 있는 소년이고 `윤희 누나`와 `미영`은 그런 나를 격려해주지만 `형`은 조소 `형`의 무전계획을 묻는 `나`에게 `형`은 "그럼, 청년의 꿈은 어디든지 여행할 수 있는 거다. 그렇지만 너 같은 빼빼는 아무리 자라도 이런 일을 못한다. 저 방에 가서 염소 그림이나 그리고 엎드려 있어. 어서 가." (`무진기행`, 민음사 p.103~104) 라고 나를 몰아낸다.
한다.

참고 자료

김승옥, `무진기행`, 민음사, 1980
서연주, `김승옥과 욕망의 서사학`, 청동거울, 2007
김경수, `2005년의 무진기행`, 세계사, 제17권 제2호, 2005
김명석, `김승옥 소설과 문학교육`, 돈암어문학회, 제22집, 2009
이은영, `김승옥 소설에 나타난 주체에 관한 연구`, 한국어문학회, 제99집,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