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이반 뻬뜨로비치 벨낀의 이야기_뿌쉬낀
- 최초 등록일
- 2011.05.28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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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벨낀이야기 줄거리 및 간단한 작품 해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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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故) 이반 뻬뜨로비치 벨낀의 이야기
(Повести покойного Ивана Петровича Белкина)
「벨낀이야기」
뿌쉬낀의 첫 산문인 「벨낀이야기」는 다섯편의 짧은 이야기 「마지막 한발Выстрел」,「눈보라 Метель」,「장의사 Гробобщик」,「역참지기 Станционный смотритель」,「귀족아가씨-시골처녀 Барышня крестьянка」로 구성된 사실주의적 경향이 우세한 중편 소설이다. 이 작품들은 19세기 러시아 단편소설과 리얼리즘의 단초가 되는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벨낀이야기」는 시에서 산문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새로운 형식의 단편소설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벨낀이야기」를 구성하는 다섯 편의 이야기들은 <문학적 실험>이라고 하는 공통분모에 의해 하나로 묶여진다. 뿌쉬낀은 자기가 쓴 이야기에 여러 명의 화자를 겹겹이 배치시키고 자기 자신 은 편집자 라는 이니셜 뒤에 숨음으로써 저자와 텍스트간의 거리를 확고하게 만든다. 우선 다섯 편의 이야기를 수집한 인물로서 벨낀이라고 하는 허구의 인물이 선정되고, 각 이야기를 벨낀에게 전해 준 인물들, 그러니까 화자들의 이름과 직업이 소개된다. 또한 독자는 이야기 자체에 들어가기에 앞서 <편집자>의 말, 그리고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벨낀의 친구가 <편집자>에게 보내온 편지, 더 나아가 각 이야기 앞에 붙여진 일련의 제사들을 거쳐야 한다. 이렇게 여러 겹의 프레임 안에 넣어진 각각의 이야기들은 적어도 외관상으로 저자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순수한 객관성을 유지하게 된다.
가상의 이야기 채록자 벨낀에 대한 뿌쉬낀의 태도는 이중적이다. 뿌쉬낀은 벨낀이 실존 인물이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한편 그의 성격이나 본성을 가급적 모호하게 만들려고 노력한다. 주석과 편지까지 삽입된 <편집자의 말>을 보면 「벨낀이야기」는 실존하는 일물 벨낀이 실존하는 사람들로부터 채록한 이야기집이라는 사실을 믿고 싶어진다. 그러나 편집자는 죽은 벨낀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그의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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