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당기행'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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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참여조사를 위해 승마장에서 무보수 아르바이트를 할 생각이었으나, 평소 말을 좀 무서워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모가 제민일보에 나온 제주전통문화연구소에서 '신당기행'을 간다는 기사를 말해주셔서 10회 신당기행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모가 예전에 한 번 가본 적이 있다고 했는데 참가비는 2만원 정도면 될 것이고 점심값만 내면 된다고 했었는데, 막상 전화를 걸어보니 마지막 신당기행인데, 참가비가 없다는 소리에 행복했습니다. 평소 그런 기사는 눈여겨보지도 않았었고, 가끔 신문 기사에서 보게 되면, 도대체 이런 답사는 어떤 사람들이 가는가 궁금했습니다. 다들 저같이 주말에는 놀거나 잠만 자는-_-;;이런 데는 거의 가는 사람들이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확실히 아니었습니다. 당일 아침에 종합경기장에 가보니 ‘오름기행’그리고 등산을 가는 등 다른 답사팀이 많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주말에 답사를 가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그래서인지‘신당기행’팀을 찾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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