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철학] 데카르트의 『성찰』 중 「제6성찰」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5.25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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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데카르트의 <성찰> 중 제6성찰에 관한 글이다. 제6성찰은 데카르트가 상상능력과 감각능력에 대해 다룬 부분이다. 제6성찰의 핵심을 요약한 뒤, 이것을 다른 관점에서 해석해보았다.
목차
1. 내용 요약 및 이해
2. 나의생각
본문내용
물질적 사물이 순수 수학의 대상인 한에서, 즉 연장 같은 것이 현존할 수 있음은 확실하다. 명석 판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신이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물질적 사물을 고찰할 때 상상능력을 사용하기도 하므로, 이로부터 물질적 사물이 현존한다고 말할 수도 있겠다. 상상력은 현존하는 물체에 대한 인식 능력의 한 적용이다.
순수 오성은 어떠한 것을 이해한다는 것이고, 상상하는 것은 그것을 이해할 뿐만 아니라, 정신의 눈을 통해 직관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삼각형의 개념을 이해하듯 천각형의 개념을 이해할 수는 있지만, 삼각형을 상상하는 것처럼 천각형을 상상할 수는 없다. 어떤 것을 상상하기 위해서는 어떤 각별한 영혼의 긴장이 필요하며, 상상력과 순수 지성 간의 차이는 여기에 있다.
이해력과 구별되는 상상력은, 내 정신의 본질은 아니다. 왜냐하면 나는 사유하는 것이기 때문에 나에게 상상력이 없어도 나는 동일하게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상력은 나와 다른 것에 의존되어 있다. 만일 어떤 물체가 있고, 그것을 고찰하려고 할 때는 언제나 그것을 볼 수 있는 신체가 나에게 있다면, 물질적 사물을 상상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 정신이 어떤 것을 이해할 때는, 정신이 자신에게로 향하는데, 정신이 어떤 것을 상상할 때는, 정신은 물체로 향한다. 물체가 현존하는 한에서 상상력은 이와 같이 성립하는 것이며, 이는 물체가 현존한다는 것을 개연적으로 증명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