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시제 체계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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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시제 체계의 특징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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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국어 시제 체계의 특징
시제란 발화시를 중심으로 앞뒤의 시간을 제한하는 문법적인 범주를 가리킨다.
한국어의 시제는 몇 가지로 분류될 수가 있다. 연속적인 시간을 대개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제로 나누는 경우와, 과거와 비과거로 나누는 분류 방식도 있다. 그리고 시제의 표현과 관련된 ‘상’ 이라는 문제가 거론되기도 한다.
시제의 구분은 결국 문법적인 설명력을 얼마나 갖느냐는 점에서 그 타당성을 얻을 수 있다.
그 중 학교 문법에서 채택하고 있는 방식인 현재, 과거, 미래의 3분법을 살펴보자.
현재시제는 일반적으로 사건시가 발화시와 일치되는 시간 표현이다. 종결형과 관형사형에서 표시가 된다. 현재 시제가 사용된 예문을 통해 어떻게 실현되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학생들이 지금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다.
2. 서점은 책을 사는 사람들로 붐볐다.
3. 박 선생님은 요즘 매우 바쁘시다.
4. 저 학생은 현재 우리 반 대표이다.
1번은 동사의 종결형인데 선어말 어미 -는-이 현재시제의 형태가 되어있다. 2번은 관형사형에서 나타난 현재시제이며 ‘사는’은 동사의 과거에 있어서 현재형인데 ‘-는’은 -느-에 관형사형 어미 ‘-ㄴ-’을 붙여 놓은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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