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보이 경성을 거닐다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11.05.13
- 최종 저작일
- 2010.08
- 4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모던뽀이 京城을 거닐다’를 읽고……
식민지 시대의 허구적 근대성
인문학부2010310757 최세희
1920~30년대의 시대상을 다룬다는 이 책을 읽기 전, 나는 가만히 20~30년대의 모습을 ‘모던’상상해봤다. 드라마 ‘경성스캔들’이나 영화’모던보이’에서 엿볼 수 있었던 화려한 조명아래 스윙음악에 맞춰 멋진 드레스와 양장을 입고 춤을 추는 부잣집 자제분들이 떠올랐다. 하지만 아무리 ‘모던’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에 기초하여 당시를 생각해 보려 해도 무도회장에서 밖으로 나가는 순간 보일 콧수염을 기른 악랄한 일본 순사들, 그리고 그들에게 탄압받는 한복을 입은 굶주린 사람들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더 구석지고 어두운 곳으로 시선을 옮겨 상상했을 땐, 일제에 대항하기 위해 열띤 회의를 하고 있는 한복 또는 양장을 입은 독립투사들이 보였다.침울하고 슬픈 시기였기에 모던이라는 화려한 근대의 분위기가 쉽게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식민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족 투쟁적 모습만을 비춰주는 것일까 였다. 중, 고등학교의 역사시간에만 이 시대를 배운 많은 사람들은 일제시대는 우리 민족을 탄압한 일본과 이를 이겨내려 한 독립운동가들 밖엔 떠올리지 못한다.책에는 또 다른 관점이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