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슈바이쳐의 사상
- 최초 등록일
- 2002.08.20
- 최종 저작일
- 2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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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슈바이쳐는 자기의 삶에는 두 가지 체험이 늘 그늘을 드리우고 있었다고 하였다. 하나는 이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는 신비와 고뇌가 넘쳐 흐르고 있다는 생각과 다른 하나는 인류의 정신적 폐쇄기에 그가 살게 되었다는 사실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사색을 거듭하여 생명 경외의 윤리에 도달하게 되었으며 이 사상에서 나의 삶은 확고한 발판과 방향을 잡게 되었다고 하였다. 슈바이쳐는 윤리란 생의 의욕(Willen zum Leben) 속에서 일어나는 「생의 긍정과 세계 긍정」의 의미를 실현하려는 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윤리란 나 자신의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만큼 다른 모든 생의 의욕에 대해서도 그만큼 존중히 여기려는 강박감을 경험할 때에 성립되는 것이다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생의 의욕 속에서는 건설적인 요소와 파괴적인 요소가 함께 내포되어 있다. 확실하고 뚜렷한 이유는 밝히기 어렵지만 우리의 생의 의욕 속에는 생명에 대해 존경하고 싶어하는 근원적인 충동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생명 외경은 윤리적인 신비성에 들어가게 되며 이것이 종교적 신앙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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