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여행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5.11
- 최종 저작일
- 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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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않은여행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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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끝나지 않은 여행을 읽고
내가 이 책을 고르기란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었다. 추천도서 목록의 수가 엄청났기 때문이다. 그 목록은 대체로 철학관련 도서들이 많았다. 목록에서 몇 개의 도서를 찾아서 2,3페이지 정도를 읽어본 후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비록 앞쪽의 2,3장 정도였지만 나는 이 책에 대해서 엄청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저자인 M.스캇 펙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이상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유사했기 때문이다. 저자가 전도사라는 것에 대해서 약간의 반감이 생겼으나 처음부터 그는 그 자신을 전도사로 보지 않았다. 마지막의 종교 얘기 또한 그렇게 심오한 이야기들이 아니었다. 부정을 다시 부정해서 좋아진 것이랄까? 그는 과거 심리의학자로써 감정에 대한 지속성, 사람들의 의식적 성장에 관해서 나와 유사한 생각을 가졌다. 이는 내가 그 정도의 경지에 이를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자신, 사회, 환경에 대한 터무니없는 고민들을 그가 해결해 주리라 믿음을 가지는 것이라 하겠다.
이 책은 성장, 의식, 죽음, 자신, 종교와 같은 심오한 단어들로써 이루어져있었다. 그는 고통을 두 가지로 나눈 후,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고통, 즉 존재론적 고통이 존재한다고도 하였으며, 죄의식 또한 없어서는 안 될 하나라고 보았다. 자기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죄의식을 느끼는 것. 이것은 통상적으로 사람들에게 부정적으로 보이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들의 잘못된 생각이다. 저자는 아주 간단한 예로써 이것을 판가름 해냈다. 죄의식이 없는 자식들을 만들기 위해 부모가 노력하는데, 이것은 아주 잔인무도한 짓이라고 하였다. 왜냐하면 죄의식이 없는 사람들의 집합소. 그것은 바로 감옥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죄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은 감정을 가지는 사람들, 죄수를 일컫는 것이다. 얼마나 끔찍한가. 부모들이 키우는 자식이라는 죄수가. 이처럼 저자는 책 자체의 주제에 대한 서술보다 자신이나 타인의 일화를 인용함으로써 독자들이 자신들을 되돌아보게 하였다. 또한 독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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