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이치사다의 ‘옹정제’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1.05.10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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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사 수업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을 다시 손봤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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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옹정제의 이름은 인전으로 강희제의 4자이다. 강희제는 35명의 아들을 두었는데 그중 14명이 장성했으며 그중 넷째가 인전인 것이다. 당시에 강희의 아들들은 귀공자라는 뜻의 아거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그런데 강희제에게는 이미 태자가 있었다. 14명의 황자 가운데 유일한 정실소실이며 어렸을때부터 태자로 책봉을 받은 둘째황자였다. 강희제 시대에도 신하들은 붕당을 만들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존재하는 도당의 정치보스들이 출현하고 있었다. 만년에 이르러 황제의 심신이 쇠약해짐과 더불어 황자, 조신이 붕당(朋黨)을 만들어 세력다툼을 하는 폐해가 일어났다. 황태자의 불초함을 이용해 장래의 투기에 큰 뜻을 둔 조신들이 황태자에게 아첨하여 당파를 만들고 마침내는 부황을 시역(弑逆)하려하는 음모까지 발전했으므로 강희제는 황태자를 폐한 채로 마침내 태자를 세우는 권리행사를 체념해 버렸다. 그리고 임종 시에 옹정제를 후사(後嗣)로 지명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미야자키 이치사다 저 | 차혜원 역 | 이산 | 200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