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법전통 13장. 관할, 14장. 법의 분류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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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법 전통 13장, 14장을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한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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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존 헨리 메리만의『시민법전통』
제13장 관할
(The Division of Jurisdiction)
전형적인 보통법 국가는 정상에 유일한 최고법원을 두고 있는 피라미드 모양의 단일한 법원조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시민법 세계에서는 두 개의 또는 그 이상의 별개의 법원조직이 있는 것이 보통이며, 각각은 독자적인 관할과 계층구조, 재판관, 절차를 가지고 있다.
시민법세계에서 이러한 관할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소위 말하는 ‘통상의’(ordinary) 법원조직이다. 그러한 법원은 ‘통상의’판사로 구성되어 거의 대부분 민·형사소송을 심리하고 판결한다. 통상의 법원의 관할은, 사실상 별개의 역사적 연원을 가지고 있는 여러 관할의 복합체이다. 핵심이 되는 것은 대륙의 보통법(jus commune) 시대에 세속적인 민·형사사건에 대하여 지방의 법원이 수행하던 심판이고, 그 후 종교재판소의 민사상 관할이 사라지게 됨에 따라 민사법원으로 흡수되었고, 상업법원도 마침내 국유화되어 사법체계에 통합되었다.
프랑스와 또 프랑스의 모델을 따른 다른 나라에서는 통상법원조직의 정상에 최고파기법원이 존재한다. 이것은 비사법적인 재판소로 통상의 판사가 제기한 법률의 해석에 대한 질문에 권위 있는 해답을 제공하기 위하여 창설된 기구였다. 이탈리아에서는 최고파기법원이 단지 “법의 해석과 적용”에 관한 문제만 심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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