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달인 호모 로퀜스
- 최초 등록일
- 2011.05.04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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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언어의 달인 호모 로퀜스
언어가 춤을 춘다, 세상을 다 말하라!
윤세진 저. 그린비 2007.05.15 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고정된 것은 없다.
2. 주관을 가져라
3. 결론
본문내용
이 책의 저자는 국어교사를 하다가 지금은 ‘수유너머’라는 앎의 공동체에서 공부하는 사람이다. 책의 기본 아이디어는 언어에 구속되지 말라는 것이다. 구속되지는 않되 세상에서 배우고 살려면 언어를 알아야 할 것이니 기쁘게 언어를 공부하라 뭐 그런 식으로 읽으면 되겠다.
서로에게 벽을 치고 세상의 격을 말하면 뭔가 의심스럽다. 이런 사람을 보수(conservative)라 하고 그런 벽과 격을 공격하는 사람을 진보(progress)라 한다. 진보는 어떤 판을 미리 그리고 그 판을 만들어가려는 사람이다. 그 판이라는 것이 현존하는 것이 아니라 이상적(ideal)이다. 거꾸로 현재의 판을 지키려는 세력이 있는데 이것이 보수다. 보수는 지킨다는 뜻이므로 지킬 뜻이 필요하다. 우리가 언어에서 지켜야 할 것? 별로 없다는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옛날 책을 공부하는 사람답지 않게 자유로운 미래적 가치를 즐긴다.
하던 말을 계속하면 좌파는 젊다. 늙음과 경험이라는 권위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부단히 도전하고 깨지고 그러면서 세상의 벡터를 움직여 간다. 그게 진보고, 진보는 늘 옳다고 여겨진다. 이 책도 표준어, 영어, 고전 등의 관념에 도전하라고 한다.
<모국어나 표준어는 언어의 절대적인 표준이 될 수 없을뿐더러 말하는 주체의 지표가 될 수도 없다. 중요한 건 어떤 언어냐가 아니라 어떻게 표현하고 어떻게 소통하고 어떻게 공명하느냐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