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문화 국립중앙박물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1.05.02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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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문화 국립중앙박물관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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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 28일. 드디어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았다. 용산으로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가본 뒤로 처음 가보는 것이니 약 3년 만에 처음 가는 것이었다. 과제에 지쳐서 집안에 있는 게 답답해 있을 때 문득 박물관에 가야한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집을 나온 시간이 3시 30분. 혼자가기가 어색해서 집근처라는 핑계로 동생과 같이 가기위해 가기 싫다는 동생을 억지로 준비시키고 데려나오느라고 조금 시간이 늦었다. 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관람종료시간 1시간 전인 오후 5시까지 매표를 한다고 해서 우리는 서둘러 박물관으로 향했다. 이수역에서 총신대입구역에서 이촌역 까지는 2정거장이다. 박물관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새삼 이렇게 가까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2정거장이 금방 지나고 이촌역에서 내려 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다. 중앙박물관으로 길게 이어진 길에는 가로수의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천천히 걸어가면서 마주친 사람들은 대부분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사람들 같았다. 어린아이들은 왠지 신나보였고, 어른들은 조금 지친 표정들이었다. 저 사람들은 무엇을 보고 오는 것일까? 생각해보며 나도 서둘러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박물관에 도착해 보니 3년 전과 별로 달라진 게 없어보였다. 다만 당시에 밥 먹었던 호수근처에 있는 무지 비싼 음식점의 간판 글자중 하나가 떨어진 것이 달라 보일 뿐이었다. 생각해보니 나는 3년 전에 방문했을 때도 박물관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을 돌아다녔을 뿐이었다. 선배의 부탁으로 박물관 이전에 관한 기사를 쓰는 대학신문의 사진촬영에 친구와 함께 모델로 왔었다. 그래서 밖을 돌아다니면서 박물관 건물과 보신각종, 박물관 뒤편의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박물관의 전시물은 구경도 못해 보았다. 갑자기 떠오른 옛날 추억에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발걸음을 옮겨 사진을 찍었던 곳들을 다시 한 번 둘러보았다. 한 바퀴 돌아보고 나니 박물관이 엄청나게 넓고 커다랗다고 생각했던 그때의 기억이 다시 한번 떠올랐다. 결국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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