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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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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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 장
“나의 사회적 삶의 공간을 찾아서”
최인훈 작가의 ‘광장’은 고등학교 때 입시 준비를 위한 필독서 중에 하나였다. 그건 이 책에서 다루는 6.25 당시 남과 북의 현실에 대한 묘사와 차이. 극명한 이데올로기 등등 이 책이 주는 의미는 고등학생 아니 청소년 입장에서 조국에 대한 그 무언가를 줄 수 있는 멋진 문학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광장‘을 18살에 읽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저 단순히 언어영역의 점수를 올리기 위한 그런 차원에서 접근했기 때문에 여기서 어떤 문제들이 나올 수 있을까?그리고 주인공들의 성격파악, 주제, 소재, 전체적인 줄거리, 여기서 나오는 단어들의 의미 등등 이런 것들에만 집중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읽었을 때는 그런 차원이 아닌 그저 편하게만 이 책을 봤기 때문에 즐길 수 있었다.
주인공 ‘이명준’ 정말 측은한 생각이 드는 그런 존재이다. 아버지 ‘이형도’의 월북으로 인해 받은 상처 어찌 보면 나보다 더 어린나이에 아버지 자신의 이념 때문에 혈육에게 버림당한 그 충격은 아마 격어보지 못하면 절대 알 수 없을듯하다. 그 외에도 아버지의 북한에서의 신분으로 인해 겪는 고문 정말 아버지를 원망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태어나면서 마이너스 인생은 만들지 말지. 부모님은 내가 임의로 선택할 수 없는 거지만 그로 인해 어려움은 겪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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