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 박지원의 문학론에 나타난 소설관
- 최초 등록일
- 2011.04.26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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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암 박지원의 문학론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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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암 박지원의 문학론에 나타난 소설관
1. 박지원 소설관의 특징
박지원의 문학론에서 나타나고 있는 주장을 바탕으로 박지원이 갖고 있는 소설관의 특징은 네 가지 특성으로서 정리해 볼 수 있다. 이 네 가지 소설관에는 조선시대에서 마땅히 그래야 하는 것으로서 고수되어 오고 있던 문학의 경향에 대한 비판정신이 드러나 있다. 또한 연암의 소설작품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그것은 그의 이러한 주장에 대한 예를 자신의 글로서 설명해 주고 있다. 즉, 자신의 이론을 모두 연암이 직접 작품에서 실천함으로써 보여주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사실주의적 문학관】
㉠ 생각이나 느낌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야 한다.
㉡ 이를 위해 뜻과 글자를 꾸미지 말아야 한다.
㉢ 사소한(하찮은) 것, 혐오스러운 것도 기꺼이 표현해야 한다.
글이란 뜻을 표현하면 그만일 따름이다. 저 제목을 대하여 붓을 잡은 이가 갑자기 옛말을 생각하고는 억지로 경전의 지취(旨趣)를 찾아 뜻을 근엄하게 꾸미고 글자마다 장중하게 만들려고 애쓰는 것은 비유하자면 화가를 불러서 초상을 그릴 때에 용모를 고쳐 앞에 내놓는 것과 같다. 눈동자는 구르지 않고 옷의 주름살은 잡히지 않아서 보통 때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마니, 비록 훌륭한 화가라 할지라도 그 참모습을 얻기란 어려울 것이다. 글을 짓는 사람도 역시 이와 무엇이 다르겠는가? 「文以寫意 則止而已矣 彼臨題操毫 忽思古語 强覓經旨 假意謹嚴 逐字矜莊者 譬如招工寫眞 更容貌而前也 目視不轉 衣紋如拭 失其常度 雖良畵史 難得其眞 爲文者亦何異於是哉」(燕巖集, 「孔雀館文稿自序」)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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