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애의 도시’, 이스탄불
- 최초 등록일
- 2011.04.25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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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르한 파묵의 이스탄불에 대한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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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스탄불이라는 도시는 서양과 동양의 접점에 위치한 터키의 수도로서 오랫동안 기능하였다. ‘콘스탄티노플’이라는 도시로 천년 이상 동로마 제국의 수도로 군림해왔으며, 오스만 제국에 함락된 후부터는 오스만 제국의 수도로서 기능을 하게 된다. 그 후로 오스만 제국이 멸망하게 되자, 이스탄불은 서양의 근대화 흐름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이스탄불만의 독특한 도시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이렇게 도시 ‘이스탄불’의 역사는 서양과 동양의 침략과 갈등, 혼재와 융합 등의 관계를 맺으면서 독특한 도시로서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스탄불의 매력은 물리적으로 과거와 현재의 건축물들이 혼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스탄불의 도시민들의 정신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서구의 근대화적 사고방식과 전통적인 이슬람의 영향력이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스탄불의 작가’라 불리는 ‘오르한 파묵’은 이러한 이스탄불이라는 도시의 독특함을 이 책에서 자신의 자전에세이 형식을 빌려 써내려가고 있다. 그는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현재까지도 이스탄불에 살고 있다. 그는 이렇게 오랜 기간 동안 이스탄불이라는 도시 속에서 생활하면서 도시의 특성 즉, 동서양 문명의 접점이라는 지리적 특징에서 나타나게 되는 문화와 세대 간의 혼재 등을 직접 경험하고, 이러한 도시적 특성에 의해 나타나게 되는 이스탄불이라는 도시의 삶을 세심한 묘사를 통해 서술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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