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재생산의 장으로서 도시-카스텔의 집합적 소비론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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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노동력 재생산의 장으로서 도시-카스텔의 집합적 소비론

Ⅰ. 도시에 대한 구조주의적 인식

Ⅱ. 사회구성체와 도시체계

Ⅲ. 집합적 소비로서 도시론의 가능성과 한계

*참고문헌

본문내용

I. 도시에 대한 구조주의적 인식

1960년대 이후 급진적인 사회운동의 확산 및 도시의 다양한 모순, 이
를테면 공공서비스의 축소, 자본축적을 위한 환경조성의 필요성, 도시
재정위기 등은 그러한 현상을 적절히 설명해줄 수 있는 새로운 도시이
론의 탄생을 요구하였다. 프랑스의 카스텔(Castells, 1977)은 알튀세의
인식론을 기반으로 도시에 대한 정치경제학적 접근을 시도하여 새로운
도시이론의 장을 열었다. 우선 그는 도시에 관한 기존의 도시사회학적
설명을 모두 `이데올로기`로 규정하면서 `과학적 도시이론`의 정립을
주창한다.

<중 략>

II. 집합적 소비로서 도시론의 가능성과 한계

도시공간을 소비단위로 규정함으로써 도시공간에 대한 사회적 성격
을 과학적으로 논증하고자 하는 카스텔은 그러한 접근의 출발점을 현대
자본주의에 대한 이해로부터 설정하고 있다(김왕배, 2000). 생산부문에
서의 지속적인 기술적․조직적․제도적 합리화 덕택에 현대 자본주의경
제하에서 노동자의 생산성은 획기적으로 상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결과 상품의 대량생산도 가능해졌다. 초기 경쟁적 자본주의 단계에서
자본가들에 의해 생산된 상품은 시장의 경쟁을 통해 소비되고 또한 자
본가들의 경쟁력 정도에 따라 이윤획득의 양이 결정되었다. 따라서 이
때까지만 해도 자본주의경제의 문제는 수요의 문제라기보다 공급의 문
제에 관한 것이었다. 하지만 대량생산이 보편화되면서부터는 대량생산
에 걸맞은 대량소비의 사회적 가능성이 문제가 되었고, 그 결과 수요의
문제는 자본주의 문제의 새로운 영역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참고 자료

-강현수. 2000, ‘도시관리주의와 소비도시사회학’
-강대기. 1995, ‘현대도시론’, 민음사
-한국도시연구소. 1998, ‘한국도시론’, 박영사
-피터 손더스 지음, 김찬호외 옮김. 1998, ‘도시와 사회이론’, 한울
-권용우 외. 1998, ‘도시의 이해’, 박영사
-김한준 외, 1999. ‘현대도시무제의 이해’, 한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