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가족 -아버지

등록일 2002.07.26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아랫글은 펀글인데.. 이글읽으면서 눈시울이 뜨거워지거나
아무 느낌이 없다면 비정상이라네요.전 전자.

아버지는 누구인가?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속으로는 몹시 화가 나는 사람이다.
아버지의 마음은 먹칠을 한 유리로 되어 있다.
그래서 잘 깨지기도 하지만, 속은 잘 보이지 않는다.
아버지란 울 장소가 없기에 슬픈 사람이다.
아버지란 '내가 아버지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정말 아버지다운가?'하는 자책을 날마다 하는 사람이다.
아들, 딸이 밤늦게 돌아올 때에 어머니는 열 번 걱정하는
말을 하지만, 아버지는 열 번 현관을 쳐다본다.
아버지의 최고의 자랑은 자식들이 남의 칭찬을 받을 때이다.
아버지가 가장 꺼림칙하게 생각하는 속담이 있다.
그것은 "가장 좋은 교훈은 손수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라는 속이다.
아버지는 늘 자식들에게 그럴 듯한 교훈을 하면서도,
실제 자신이 모범을 보이지 못하기 때문에, 이 점에 있어서는
미안하게 생각도 하고 남 모르는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다.
아버지는 이중적인 태도를 곧잘 취한다.
그이유는'아들, 딸들이 나를 닮아 주었으면'하고 생각하면서,'나를 닮지 않아 주었으면'하는 생각을 동시에 하기 때문이다.
아버지는 결코 무관심한 사람이 아니다.
아버지가 무관심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체면과 자존심과 미안함
같은 것이어우러져서 그 마음을 쉽게 나타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웃음은 어머니의 웃음의 2배쯤 농도가 진하다.
울음은 열 배쯤 될 것이다.
아들, 딸들은 아버지의 수입이 적은 것이나,
아버지의 지위가 높지 못한 것에 대해 불만이 있지만,
아버지는 그런 마음에 속으로만 운다.
아버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 가족의 구성원은 5명이다. 그리고 다른 집에서도 그렇듯 아버지 혼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신다. 평소에는 그냥 그러려니 했지만, 내가 대학에 들어오고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버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고나서부터는 조금이나마 아버지를 안쓰럽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어릴적에 나는 아버지께 많이 맞았다. 유리에 찔려서 손목이 찢어져서 피가 날 때 칠칠맞게 울었다고 맞았고, 중학교때 문제지를 사놓기만 하고 풀지 않았다고 해서도 맞았다. 그때는 아버지가 권위적이고 무섭게만 보였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어머니께 의지하는 마음이 더 컸고 아버지는 저녁에 퇴근해서 집에 돌아올 때 인사만 하는 식으로 항상 마음의 문을 닫았다. 아버지는 그것을 매우 서운하게 생각하신 것 같았다. 누나나 동생은 영악하게 틈만 나면 아버지를 졸라 용돈을 얻어다 쓰는데 나는 한번도 그런 적이 없으니까, 어머니께 용돈 좀 달라고 해라고 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작년에 나는 가족들이 모르게 수능 시험을 치뤘고, 2월달에 합격을 하고 나서야 비로소 아버지께 말씀드렸다. 아버지는 처음에 너무나 강하게 반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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