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직 신소설 성과와 한계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1.04.21
- 최종 저작일
- 2009.06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이인직의 신소설을 중심으로 사회상 및 작가의 사상을 통한 당시의 문학적 성과 등을 연구함
목차
없음
본문내용
신소설이라는 용어는 본래 이인직(李人稙,1862~1916)이 를 단행본으로 간행하면서 이 명칭을 사용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인직은 자신의 소설을 기존의 소설, 곧 구소설(고전소설)들과 달리 참신한 내용과 흥미를 갖춘 새로운 형식의 소설이라 자처 했던 것이다. 이렇게 이인직을 필두로 이시기의 소설들을 신소설이라 부르고 있으며, 이 후 1917년 이광수의 무정을 기점으로 현대소설과 구분하기도 한다.
이 작품 는 조선 말기의 청일 전쟁을 겪은 평양의 한 가족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의 주인공 옥련은 전란 속에서 부모와 서로 헤어진 후 홀로 헤매다가 일본 군인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그리고 부모를 찾을 수 없게 되자, 일본으로 보내진다. 옥련은 일본에서 행복하게 성장한다. 그런데 그녀가 일본에서 위기에 처했을 때 나타난 사람이 조선인 유학생 구완서이다. 옥련은 구완서를 따라 미국으로 건너가고, 미국에서 근대적인 문물을 익힌다. 이 소설의 이야기는 여주인공 옥련이 미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구완서와 약혼한 후 그 부모를 만나게 된다는 것으로 끝이 난다. 이 소설을 여주인공의 삶의 과정을 그린 것으로 본다면, 영웅적인 인물의 일생을 그린 소설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여주인공을 중심으로 가족 간의 이상과 상봉이라는 이야기의 짜임새를 놓고 본다면, 이 소설은 전대의 고전 소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가족이합에 따른 고난과 행복이라는 유형의 서사구조를 보여준다. 작가 이인직은 이런 과정을 통해, 청일전쟁으로 야기된 조선 민중의 고난이 어디에서 비록 되었는지 탐구한다. 그것은 바로 봉건 지배층의 부패와 무능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