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의 단편 애니메이션 감상문(교양수업 애니메이션의 이해 리포트)

소개글

애니메이션의 이해 교양수업시간에 봤던 단편애니메이션의 감상문입니다.
총 10개의 애니메이션으로 이웃,사우스파크,거리,뮬란,비비스앤버트헤드,반딧불의묘,메트로폴리스,이노센스,키리쿠와마녀,오세암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12/21 화 이웃, one of those days

12/22 수 사우스파크

12/23 목 거리, 추추

12/27 월 뮬란

12/28 화 비비스 앤 버트헤드

12/30 목 반딧불의 묘

12/31 금 메트로 폴리스

01/03 월 이노센스

01/05 수 키리쿠와 마녀

01/07 금 오세암

본문내용

실사 같으면서도 왠지 어색한 픽실레이션 기법을 처음 봤다. 두주인공의 이상스런 움직임과 꽃의 각기춤이 인상적이었다. 전체적으로 움직임들이 딱딱하다고 느껴졌으며, 묘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울타리가 도미노처럼 일렬로 하나씩 생겨난다던지, 남자의 얼굴이 일순간 악마의 얼굴로 바뀐다던지(변하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일순간 바뀌었다) 사람이 애벌레처럼 땅바닥을 요동없이 기어다닌다던지 하는 것들이 그냥 그림이었다면 별다를 것이 없었겠으나, 실사였다는 점에서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수업을 듣지 않은 상태에서 이 작품을 봤었다면, 영화라고 생각했을텐데, 24장의 컷들로 1초를 구성한 애니메이션이라 하니 나도 만들어 볼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사진기만 있으면 되니 간단하리라 생각해서였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동작 하나하나를 따로 취해야 할 고단함은 굉장할 것이다. 그 미묘한 움직임을 다 잡아내야 하니까 말이다.

내용은 다분히 공익적인 주제를 코미디로 풀어내었다. 움직임 그 자체만으로도 다분히 웃기는데다가, 내용구성 또한 재미있어서 끝날때까지 집중하여 볼 수 있었다. 대사없이 동작과 표정만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것도 눈여겨볼만 했는데, 그렇기에 과장된 몸짓이 필요했었던 것 같다. 아니, 픽실레이션 기법 자체가 대사녹음이 어려울 것 같다. 말소리를 분할해서 편집한다는 건 불가능할테니 말이다. 그래서 효과음이 강렬하게 사용된 듯 싶다. 아무튼 이제껏 접해보지 못한 기괴한 애니메이션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