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ly Dickinson
- 최초 등록일
- 2011.04.20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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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디킨슨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체험하게 되는 죽음에 대해 당당히 직면하는 자세로 죽음이라는 사실에 수반되는 모든 고통들을 몸소 동감함으로써 시인다운 예리한 통찰력을 가지고 면밀히 추적해 나간다. 또 한편으로는 그러한 죽음으로부터 딛고 일어서 불멸에 대한 동경을 명시해 주고 있다. 이처럼 시인 나름대로의 인생에 있어서의 궁극의 문제인 죽음에 대한 독특한 인식 내지 이해와, 그에 대응하는 해답으로서의 불멸을 시사해주고 있다. 이러한 죽음에 대한 시인의 특정한 태도에 근거, 죽음을 예감과 의식과 체험으로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목차
☉ Emily Dickinson 연보
☉ 죽음에 관한 시
☉ THERE`S A CERTAIN SLANT OF LIGHT
☉ I`M NOBODY! WHO ARE YOU?
☉ A Death BLOW IS A LIFE BLOW TO SOME
☉ BECAUSE I COULD NOT STOP FOR DEATHㅡ
본문내용
3, 4연은 장례 마차가 지나가는 길옆의 장면들을 의식의 흐름에 따라 차례로 묘사한다. 죽음의 편에서 본 삶의 현장은 활력에 넘친 움직임과 생명의 양식과 빛의 근원이자 시간의 주역인 태양이 지배하는 곳이다. 바로 이들은 죽은 자가 마지막으로 결별해야 할 대상들이다.
마지막 5, 6연에는 무덤에 도착하던 바로 그 날 단 하루를 무덤에서의 수백 년의 세월처럼 의식하는 화자의 복잡한 심리가 잘 나타나 있다. 움직임과 변화가 없는 죽음의 긴 시간은 어쩌면 변화무쌍한 삶의 한 순간에 비견될 수 있을지 모르나 서로 다른 차원에 속하기에 죽은 자의 느낌에 의존할 뿐이다. 다만 죽은 후에도 추위를 느끼는 부분과 함께 죽음을 삶의 연장선상에서 묘사한 점이 특이하다.
참고 자료
세상에 보내는 나의 편지, 에밀리 디킨슨/ 김명옥 역주, 혜원출판사 1996년
http://blog.naver.com/mytaki?Redirect=Log&logNo=40019923980
에밀리에 관해 더 알고 싶을 땐? http://www.cswnet.com/~erin/emily.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