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대문 형무소 관람기..

등록일 2002.07.24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9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왼편에 보이는 유관순 열사에 관한 것이었다.
이화학당시절, 유관순 굴에 관한 내용들...
유관순 열사께서 고문으로 얼굴이 부은 사진은 사뭇 충격이었다.
당시에 소녀였던 한 여자를 저렇게까지 때릴 수 있을까? 하는 의문...
형무소의 본 건물에 들어갔을 때 안에 공익요원들의 안내로 바로 오른편의 특별전시실로 들어가게 되었다. 기획전시실에는 학생운동가들, 학생운동을 지원했던 신민회 같은 모임과 개인적으로 지원했던 분들의 사진과 대략의 이야기들이 서술되어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학생운동을 지원해 귀가 잘린 한 선생님의 사진이었다.
처음에는 그냥 사진을 잘못본줄 알았지만 무언가 이상해 가만히 보았을 때 귀가 잘린 것을 알 수 있었다. 잘린 귀는 흔적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완전히 잘려 있었다.
참으로 끔찍한 일이다. 어찌 인간이 인간에게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지...
기획전시실 중앙에는 용수와 수갑을 볼 수 있는데 용수와 수갑에 대한 용도가 설명되어 있었다. 애국지사의 얼굴을 볼 수 없도록, 그리고 보는 이로하여금 혐오감을 주기 위해서 용수를 사용하였단 설명이 부연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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