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道란
- 최초 등록일
- 2011.04.20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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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道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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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道란?
작년에 한국고전번역원이란 곳에 들어 가려는 목적으로, 그 곳 번역연수원 입학시험을 치르기 위해 四書를 공부했었다. 동양학이나 한문에 관해서는 완전히 문외한인 상태에서 공부를 시작했었는데, 주 목표는 한문번역을 위한 준비였었기 때문에 철학적인 의미와 같은 부분보다는 사서의 본문에 있는 한문을 한국어로 바꾸는 것에 축을 두고서 공부하였기 때문에 이것을 사서를 공부했다고 보기엔 스스로 생각해도 다소 무리가 크다고 보인다. 그렇다고 해도 사서 안의 본문 내용을 외우는 것을 목표로 하여 공부했었기 때문에, 논어, 맹자, 대학, 중용을 각각 적어도 열 몇 차례에서, 많게는 몇 십 번씩을 읽었었기 때문에 아무리 우둔한 나라고 해도 그 안의 개념을 약간은 생각해 보고 어렴풋하게나마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사서 본문 내용을 외울 각오로 여러 번 읽는 동안 저절로 받아들이게 되었던 개념들 중에 道가 있었다. 물론 유교의 경전인 사서를 통해서 받아들이게 된 도이기 때문에, 도가 철학의 관점에서 공부하는 장자철학 수업에서 말하는 도와는 관점이 다른 유가에서 바라보는 도이다. 도라는 말을 들으면 옛날 옛적의 신선이나, 길에서 "인상이 좋아 보이시네요?"라며 길을 막아서는 무리들부터 연상시키던 레벨이었기 때문에, 그러한 거의 백지 상태에 처음으로 도라고 하는 개념을 그리게 한 매체가 사서였고, 가장 처음에 영향을 주었다고 볼 수 있고, 더불어 가장 강하게 영향을 주었다고도 말할 수 있어, 나에게 있어서의 도라고 하는 개념은 도가적 개념보다는 유가적 개념이 훨씬 강하다고 생각한다. 유가적이라고 말은 하지만, 체계적으로 유가적 철학을 공부해본 것도 아니고, 단지 사서를 여러 번 읽으면서 그 안에서 설명하는 도의 개념을 내 나름대로 멋대로 해석한 것이기 때문에, 내가 생각하고 있는 도가 유가적 개념이 강하니 어쩌니 하는 말도 스스로 봐도 민망한 발언이긴 하다. 그래도 유가 경전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된 도이니만큼, 어찌됐든 유가 철학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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