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론] 여성 작가들의 장편소설 경향 비판

등록일 2002.07.23 한글 (hwp) | 4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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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 편을 뽑았는데 예상보다 비판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주류로 꼽힌다는 작가, 신경숙의 『기차는 7시에 떠나네』, 하성란의 『삿뽀로 여인숙』, 배수아의 『나는 이제 니가 지겨워』를 꼽았다. 과제여서 그랬는지 읽는 것 자체가 어렵게 느껴졌다. 신경숙의 글은 다분히 조용하다. 과거에서 현재로의 일방통행식 흐름 대신, 사이사이 인물의 마음 무늬를 되짚곤 하는 신경숙의 문체가 고스란히 살아 있다. 주인공 하진은 과거의 한 부분을 잃은 30대 여자. 작가는 마치 추리소설처럼 그의 기억 속에 80년대의 상처를 감춰 놓고, 이 실체를 되찾아 가는 마음의 여정에 오르도록 한다. 80년대? 작가에게 그것은 현실의 30대 중반들이 앓아 온 청춘의 상처일 뿐이다. 자살을 기도하고 기억을 잃은 또 다른 여자, 하진의 조카이자 80년생(스무 살) 미란이 등장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작가에게 '청춘의 상처'란 세대를 관통하는, 보편적인 것이다, 작가는 이들이 빚어 내는 현재의 사건들을 진행시키는 것과 같은 비중으로 이네들의 심경에 어른거리는 상처를 땀땀이 수놓는 데 공을 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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