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국가 역사 기록의 특성
- 최초 등록일
- 2011.04.17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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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기말 보고서
다음 글을 읽고 조선시대 국가 역사 기록의 특성에 대하여 서론, 본론, 결론을 갖추어 논하시오.
1. 신병주, <<규장각에서 찾은 조선의 명품들>> 중 세계적인 기록유산들
2. 오항녕, <<조선의 힘>> 중 실록, 그 돌덩이같은 저력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조선왕조실록의 중요한 특징은 아무나 열람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조선시대 주요 책들은 편찬이 완료되면 왕에게 바쳤지만 실록은 예외였다. 총재관이 완성 여부만 왕에게 보고한 뒤 완성된 실록을 봉안하고 각 사고에 보관하였다. 그 이유는 사관들이 객관적인 사실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오늘 날 신문의 사설이나 논평처럼 사관의 견해를 제시함으로써 사건에 대한 해설을 첨가했기 때문이다. 어떤 사실에 대해 중립을 유지하는 양비론을 펴는 것이 아니라 국왕과 행사에 대한 평가를 한다. 시시비비를 가리고 옳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평을 하며 정치적인 성향을 띤다. 이에, 사관의 평가 내용이 다른 누구에게 알려진다면 사관의 독립성이 보장받지 못하고 역사적 진실이 왜곡될 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봉안도 사관만이 할 수 있었으며 왕에게까지 열람을 제한하도록 한 것이다. 그래서 편찬 과정에서 기록을 누설하는 경우에는 심한 처벌을 받게 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규제가 진실로 지켜졌는가에 대해서는 누구도 단정할 수 없는 사안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제한이 많은 실록이 열람될 때는 언제였을까? 과거의 예를 참고할 것이 있거나 진위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일시적으로 열람을 하였다. 특정한 사건이나 주제에 대한 내용을 알고 싶을 때 사관이 직접 사고에 가서 실록의 해당 내용을 찾아 베껴왔다. 국가 전례나 국가 정치내용이 참고용으로 활용이 되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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