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의 산수시의 현재적 의미

등록일 2002.07.22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적막천지의 자연의 세계로서 장수산을 노래한 이 유려한 시편은 정지용 시의 최고봉이라고 생각되는데, 이 시는 정지용의 시가 추구해온 언어의 조탁이 엄격한 자기 수련을 통해 자신의 내면과 대상으로서의 세계를 마침내 하나로 육화시키는 고도의 정신 세계를 보여준다. '시인을 얘기할 때 우선적으로 다룰 것은 작품적 성취'라는 것이 유종호 교수의 지적인데, 『백록담』시편에서 지용은 절정에 이른 기량으로 고매한 정신과 깊은 내면을 표현하고 있다고 유교수는 지적하고 있다. 그것은 사회에 대해서 닫혀 있고 자연을 향해서 열려 있는 은자적 지각이 성취한 고요와 무심의 경지이다. (「시는 언어로 빚는다」에서 인용.) 이러한 절정의 시편들을 가능케 한 시정신은 '은일의 정신'이라고 명명될 수 있는데, 그 당시 시대상황과 맞물려서 생각하면, 숙명적으로 자연 속으로 파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던 '시인' 정지용의 당연한 귀착점으로 보여진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