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이론] 유도

목차

1. 유도의 역사
2. 유도의 근원
3. 유도의 발전
4. 유도의 의의
5. 유도의 수행목적
6. 유도수련의 특성
7. <강 도 관 유 도>

본문내용

3. 유도의 발전
유도는 한 사람의 손에 의하여 일대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태고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연구와 개선을 거듭하여 발달하였다. 그 성쇠는 있었겠지만, 무사들 간에 계속 연구된 결과 여러 가지의 기술이 발달하였으며, 그중에 유술 달인,명사들이 배출되었다. 이처럼 일본에서는 유술이 매우 번성하여 여러 유파가 형성되어 각기 독특한 전통을 갖고 전수되었다. 그 후 1882년 강도관 유도의 창시자인 '가노지고로'에 의해서 유술은 유도라는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고, 그는 그때까지 전해 내려 온 유술의 각 유파 가운데 좋은 것은 택하고 위험한 것은 제외하였으며, 여기에 새로운 기술을 첨가하여 시대적 감각에 따라 안전성,경기성,교육성의 측면에서 재정립하여 정신수양을 목적으로 한 특이한 근대 스포츠로 발전할 기틀을 만들어 놓았다. 강도관 유도는 1909년 황성기독교 청년회를 통하여 우리나라에 최초로 수입되었다. 황성기독교 청년회에서는 장사 100명을 육성하라는 이상재선생의 제창으로 유도반을 설치하고, 무관학교 출신인 유근수씨에게 그 교육을 맡겼다가 곧 나수영씨와 교체되었다. 기독교청년회는 우리나라 민족체조의 요람지였으며, 유도도 예외는 아니었다.
1929년 9월에는 동경유학생 무도회 주최로 전국 조선중학교 유도대회가 열렸고,같은해 10월에 는 기독교 청년회 주최로 전 조선에서 유도대회가 열렸으며, 1930년 6월에는 연희전문학교가 운동장에 자리를 깔고 전 중학교 대항 유도대회를 개최하여 유도보급에 박차를 가했다. 1928년에는 기독청년회 유도부가 유도용어를 우리말로 제정하여 사용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기독청년회에서는 평소 훈련은 물론 기독청년회가 주최하는 단체 유도대회에서 우리말로 전경기의 진행을 시켰다. 1931년에는 이경석씨가 조선 연무관을 개설하였고 1932년에는 조선유도연합회가 조직되어서 유도의 보급향상을 촉진하였다. 한일 합방후 일본의 한국에 대한 민족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인 도장을 모두 폐쇄시키고 모든 도장을 강도관 한국지부로 강제 통합하고 말았다. 그러한 가운데에서도 1937년 강도관 지부 주최의 유도대회에서 기독청년회 유도부가 우승하는등 꾸준한 발전을 보여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