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벽화운동발표문
- 최초 등록일
- 2011.04.13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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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멕시코 벽화운동을 중심으로 살펴본 예술과 사회 혹은 정치권력과의 결합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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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20년대 멕시코에서 일어난 벽화운동은 정부의 강력한 후원에 힘입어 미술의 의미, 목적과 주제가 사회 정치적 환경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었던 매우 특이한 미술운동이었다. 이렇게 이데올로기와 미술이 결합된 멕시코의 벽화에 대한 평가는 아직도 논란이 많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한 격렬한 비판을 서슴지 않았던 아르헨티나 태생의 대표적인 미술 평론가인 마르타 트라바(Marta Traba)는 예술에 있어서의 정치나 사상의 개입에 매우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우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커다란 오점은 바로 멕시코에서 혁명을
주도한 벽화가들이었고, 그들의 욕망이 시각예술을 정치의 제물로 오염
시켰으며 그 문제는 앞으로 더욱 더 심각해질 것이다.....어떤 식으로든
정치상황과 결탁된 작품들은 평가절하를 받아야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의 의문을 던질 수 있다. 그렇다면 예술에 있어서의 정치 개입 혹은 정치적 상황, 사회의 반영은 어느 정도까지 허용되어야 하는가. 트라바의 말처럼 예술작품이란 정치적인 것과는 어떤 식으로든 관계되지 않고 예술 고유의 영역에만 머물러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예술작품이란 예술가의 작품세계가 표현된 것이고 예술가 역시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시대의 상황에 영향을 받을 것은 자명한 일이므로, 예술가의 역량에 따라 그가 사는 사회 혹은 세계의 상황을 작품에 투영하여 표현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보아야 하는 가. 이 글에서는 멕시코의 벽화운동을 구체적인 사례로 살펴봄으로써 이에 대한 대답을 찾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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