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점수딸수있는영화감상문] 영화
- 최초 등록일
- 2002.07.18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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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는 정말 간단하다.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하다 할 수 있는 철저한 직업의식, 책임감을 다룬 영화이다. 언뜻 기억하기에 일본에서는 조그마한 가게도 몇 세대를 이어서 하는걸 대단한 영광이요 자랑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접어두고 가문의 일을 계속 하는게 과연 그게 옳은 가는 모르겠지만,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철도원 다카쿠라는 상당히 자랑스러워 보일 것이고 뿌듯해 할지도 모를 것이다. 나는 그런 것들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고정관념 때문에 영화에 대해 별반 흥미를 못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영화보는 내내 뭐 이딴 영화가 다 있냐 하며 참지 못하고 뛰쳐 나가는 관객을 따라 나가고 싶은 맘도 있었지만, 내 일당의 1/3을 투자하고 본 영화라 꾹 참았다. 하지만 딸의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란 대목에서 조금은 뭉클했다. 아버지는 자신보다 당신의 일을 더욱 사랑하셨지만, 딸은 모든 걸 용서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어머니. 아버지.. 집에 와서 잠을 자려 하니 영화의 장면장면이 천장에 떠올랐다. 사람이 산다는 건 무엇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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