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은 왜 선불교에 빠지는가?

등록일 2002.07.18 한글 (hwp) | 8페이지 | 가격 700원

목차

서론 - 선불교란 무엇인가?
본론 - 외국인들은 왜 선불교에 빠지는가...?
결론 - 오직 모를 뿐...

본문내용

서론 - 선불교란 무엇인가?
선(禪)은 본성에 대한 깨달음을 말한다. "나는 누구인가?" 모든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나는 무엇무엇이다." 이 말은 마른 지식(dry cognition)적인 철학의 시작이다. 그런데 이 말을 뒤집어 보면 생각하지 않을 때는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이러한 의문이 참선수행의 시작이다. 소승불교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를 타고 혼자 가는 것과 같다. 열심히 페달을 밟으면 힘들겠지만 언젠가는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다. 그것은 우선 이 고통의 세계에 대해 가르친다. 우리는 고통을 만들어내는 이분법적 세계인 이름과 모양이라는 영역에 산다. 이 이분법적 세계를 벗어 던지면 열반이라는 절대의 세계로 갈 수 있다. 그 세계에서는 오고 가는 것, 삶과 죽음, 행복이나 슬픔이 없다. 모든 것은 그대로 정적이며 소멸이다. 모든 것은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신(神)이나 마음 바깥에 있는 어떤 종류의 믿음도 필요하지 않다. 이것은 이 세상에 나타났던 아주 드물고 훌륭한 가르침이다.
이에 비해 대승불교 수행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것과 같다. 그러나 그것은 나 혼자가 아니라 일체 중생들과 같이 가는 것이다. 소승불교가 먼저 삶의 고통에 대해 가르치는 것에 비해 대승불교는 본래 아무 것도 없음을 가르친다. 본래 고통도 없고 열반도 없다. 우리가 고통을 만들면 고통이 생긴다. 대승불교적 관점에서 보면 고통조차 본래 헛되고 공허한 것이다. 육체는 공하여 실재하지 않는다. 시간과 공간도 없다. 이 모든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완벽하게 있는 그대로 아무 것도 아닌 것을 깨달음으로써 볼 때, 들을 때, 냄새 맡을 때, 맛볼 때, 만질 때, 생각할 때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완벽하다. 괴로움도 없으며 괴로움의 원인도 없으니, 괴로움에서 빠져 나오려 할 필요도 없고, 얻어야 할 열반도 없다. 모든 것이 이미 진리이다.
벽은 하얗다. 그것이 진리이다. 하늘이 푸르다. 그것 또한 진리이다. 바로 지금 바깥에 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다. 이것 역시 진리이다. 모든 것이 이미 순간순간 진리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우리는 다른 존재들을 위해 맑게 살아갈 수 있다. 우리와 다른 존재들은 분리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 삶은 모든 중생들을 위한 것이며, 우리는 언제나 다른 중생들과 함께 행동한다. 따라서 대승불교는 우리 수행이 모든 중생들과 함께 자유의 길로 가는 것에 대한 얘기이므로 마치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참고 사이트
+ http://www.hwagyesa.org/
화계사 - 조계종 참선도량. 숭산스님 법문, 국제선원 영어법회.
+ http://members.tripod.lycos.co.kr/~zencenter/
숭산행원대선사 - 조동주 - 숭산행원 대선사 법어, 설법, 사찰예법, 명상법 소개.

참고 문헌
+ 숭산 / 현각편집, 『오직 모를 뿐』, 물병자리, 1999.
+ 숭산 / 현각엮음, 『선의 나침반2』, 열림원, 2001.
+ 스티븐 미첼 엮음/ 류시화 옮김, 『부처님 이마에 담뱃재를 털며』, 청맥, 1990.
+ 현각 『만행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1,2』 열림원,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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