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 한국전통문화의 의의와 이해

등록일 2002.07.16 한글 (hwp) | 12페이지 | 가격 9,000원

목차

Ⅰ. 과거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Ⅱ. 동양적 삶의 양식과 교육
1. 세간과 출세간의 경계로서의 농경적 삶
Ⅲ. 조선조 촌락의 구성형태와 교육
Ⅳ. 촌락사회의 문화공동체적 삶과 교육
Ⅴ. 결어

본문내용

유자들은 역사를 저술하는 근본 목적을 '수세입교'에 두었다. 그들은 역사에 대한 해석 행위가, 역사를 인간의 현실적인 삶과 유리되어 객체로서 따로 흘러 가는 그 무엇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계속 그 의미를 부여하고 개입하여 道를 드러낼 일종의 텍스트 읽기의 방식으로로 이해하였다. 이러한 의식에서는 시간 자체의 본질이나 실재에 관한 논의 등은 애초에 결여되어 있다. 역사란 오늘의 우리의 모습을 비쳐 볼 수 있는 감계의 거울로서 그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맥락에서 볼 때 유가의 역사철학이 단순한 복고주의적 성향에 한정되어 있다는 평가는 왜곡된 것이다. 유가의 역사관에도 도저한 현재주의적 역사인식의 태도가 함께 들어 있다. 그러나 그들의 역사관이 맹목적인 현실추수의 협애한 사상으로 전락하지 않았던 것은 과거 문화에 대한 상당한 긍정과 이해가 전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오늘의 한국사회에 있어 과거란 무엇인가? 우리사회에서 과거와 전통이란 그 상업성과 공리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한 언제든지 기각될 수 있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 "먹고 사는 것이 바쁜데 전통 좋아하네" 라는 의식이 사회에 비만해 있다. 옛날에는 '과거'를 도덕적 잣대에 의해 평가하고 수용하였으나, 이제는 철저히 상업성과 효용성에 의해 그 평가의 기준이 정해진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기성학계에서도 " 한국의 전통적 민족문화라도 그것이 이제는 더 이상 우리의 삶의 질을 고양시키는데 기여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우리의 문화일 수 는 없다."라는 강한 주장이 제기된다. 현실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과거 문화 중에서 현실적 적응력이 상실된 문화는 이제 고려장을 기다리는 뒷방 마님의 신세를 면하지 못하게 되었다. 특히 '민족주의에서 세계주의로'가 국가의 문화정책으로 표방되는 현금의 사회에서 과거와 전통이란 자칫 민족주의 정서를 환기할 수 있는 국수적 이데올로기로 매도될 처지에 있다.
물론 필자도 우리들의 삶의 질을 고양해 주지 못하는 과거와 전통문화는 마땅히 폐기되어야 한다는 주장에 원칙적인 동의를 한다. 그러나 소위 우리의 '삶의 질'이란 것이 매우 자의작인 개념일 뿐만 아니라, 과거의 특정 문화가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없는지의

참고 자료

전목, <주자지사학>. {주자신학안}, 제 5책,삼민서국,
{퇴계의 사상과 그 현대적 의미}, 한국정신문화연구원,1997, 239면 -248면
퇴계사상에 있어서의 '日常'의 의미와 그 교육학적 해석
"조선시대 제향공간의 성격과 그 사회사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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