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등록일 2002.07.10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8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색즉시공 공즉시색 있으나 없음의 원리,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바라보라는 가르침, 인연 속에서 아쉬울 게 없다는 큰 생각,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살을 없고 자살만 있다고 했던가. 모든 업보로 눈을 가리고 불타는 집속에서 춤을 추며 노는 우리들에게 조용하나 가히 충격적으로 다가온 영상이었다. 선재는 길위에서 살다가 길위에서 죽을 보살이다. 이 애처로운 운명의 정의는 끊임없이 진리를 따르려는 몸가짐과 다름 아니다. 어머니로 표상화된 진리, 또 진리를 따르기 위하여 선재는 그 어떤 정착의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가고 가도 가는 가운데 깨닫게 되는 원리, 이 진정한 배움의 자세는 수천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와 우리 정체된 정신문명에 큰 경종을 울리고 있다. 흐르는 것을 따르라고. 너무 짧은 시간에 너무 큰 세상을 보아 무엇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 원대한 사상의 호소를 이 짧은 속세의 혀로 다시 풀어낼 수 있을까... 미숙한 어린 배우의 연기와 어딘가 좀 덜 다듬어진 듯한 카메라 앵글 그리고, 낯설은 대화들… 그러나 오히려 이 모든 것들이 통합되어 다가왔고, 조화롭게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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