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
- 최초 등록일
- 2011.03.31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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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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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초등학교 교사를 준비하는 사람으로써 `에밀`을 읽는 것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에밀`을 읽기 전까지는 그렇게만 생각했는데 읽고 나서, 이 책이 필독서가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우리는 아마 대부분 부모의 역할을 거칠 것이고, 학교보다도 더 중요한 가정교육을 위해서라도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맞춘 교육을 조목조목 설명해 놓은 이 책은 상당히 좋은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하지만 실제의 우리의 교육 현장을 살펴보면 `에밀`에서 나타나는 자연주의가 철저히 배제되어있다.
현대 사회의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거의 서른이 될 때까지 부모의 보살핌을 받고 있고, 온실 속에 화초처럼 길러진다. 그래서 작은 시련에도 견디지 못하며, 이것은 사회 현실에서도 여실히 들어난다. 일례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나도 쉽게 직업을 그만두는 일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사람들은 연약해져 있고, 인내심이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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