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쓰는 토끼와 거북이
- 최초 등록일
- 2011.03.28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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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토끼와 거북이를 토대로 새로 쓴 동화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누구나 잘 하는 것이 있단다!
-꾀 많은 토끼를 구해 준 거북이-
어느 산 속 다람쥐들이 모여 사는 마을이 있었어요. 다람쥐는 몸집이 작아 늘 다른 동물들을 피해 숨어 지내야 했지만 재빠른 몸놀림으로 위기를 잘 넘기며 오순도순 살고 있었어요. 다람쥐들은 겨울 양식을 열심히 모아 서로 돕고 나누며 행복한 날들을 보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다람쥐 마을에 토끼가 찾아왔어요. 이 토끼는 너무 영악해서 잔 꾀를 부리다가 토끼마을에서 쫓겨나 갈 곳이 없었어요. 토끼는 꾀가 많고 영리했어요. 겨울이 곧 다가올 텐데 갈 곳도 없고, 또 다람쥐들이 모아 논 양식도 탐이 난 토끼는 다람쥐에게 말 했어요.
“안녕, 난 토끼라고 해. 너희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서 찾아왔어.”토끼가 말했어요.
“안녕, 넌 참 신기하게 생겼구나 우리 꼬리처럼 생긴 귀가 있네!”다람쥐가 말했어요.
<중 략>
토끼는 미안하고 부끄럽기만 했어요. 그리고 친구들이 정말 고마웠어요. 이 때 거북이가 말했어요.
“나는 수영을 잘 하지만 달리기는 못 해. 혹시 헤엄칠 일이 생긴다면 내가 너희들을 도울 수 있을까? 사실은 집에 가는 길도 못 찾겠고 집에가도 나 혼자뿐이라...너희들과 함께 지내고 싶어” 거북이가 수줍게 물었어요.
“대환영이지!”
“정말? 그러면 우리는 정말 좋아!! 우리 함께 지내자!”
다람쥐들과 토끼와 거북이의 환호성이 산 속 가득 울려 퍼졌어요.
그리하여 다람쥐마을이었던 그 곳은 달리기를 잘 하는 소리를 잘 듣는 토끼와, 겨울 식량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나무를 잘 타는 다람쥐와, 수영을 잘 하는 거북이가 함께 사는 마을이 되었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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