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연례악 봉래의 (鳳來儀)
- 최초 등록일
- 2011.03.2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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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궁중연례악 봉래의 (鳳來儀)
무용을 배운지는 어느 덧 5년이 되어 가지만 궁중무용을 배운 건 처음이다. 궁중무용 수업시간에 [춘앵무]를 배우면서 아주 조금씩 우리 춤의 매력에 빠져가고 있을 찰나, 선생님께서 공연을 통해 궁중무용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20일, 오후 4시에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있을 국립국악원의 『봉래의』공연을 보게 되었다. 먼 거리였지만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 감상을 하게 되었다. PM4:00, 공연은 나레이터의 위엄적인 음성이 흐르면서 약간의 역사적인 설명으로 시작되었다. 백성을 교화하여 다스리는 덕치(德治)를 지향하고 예(禮)와 악(樂)을 중시 했던 조선시대, 이런 시대와 더불어 궁중의 축하의식인 연례(宴禮)도 예악사상을 바탕으로 엄격한 의례와 악가무(樂歌舞)의 종합으로 이루어 졌다고 한다. 감상하게 된 공연은 이 시대의 작품 중 하나인 봉래의다. 봉래의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訓民正音)을 반포한 후, 조선의 창업을 찬양하고 국가의 편안과 국운의 반영을 바라는 용비어천가를 관현악에 얹고 여기에 춤을 결합한 궁중 종합 예술 작품이다. 봉황이 날아오는 것을 기뻐하는 작품인 봉래의를 통해서 문학 작품으로만 기억되는 용비어천가를 기악과 노래, 춤과 결합된 형식으로 만나 볼 수 있다는데 기대를 하며 공연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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