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1.03.2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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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연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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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7 몸의 만유인력 2인무”를 보고…….
PM 8:00 겨울바람이 차갑게 부는 날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호암아트홀을 찾았다. 어제, 오늘 이틀에 걸쳐 공연 된 ‘몸의 만유인력 2인무’는 MCT에서 故 초개 김영태 선생님을 헌정하는 의미에서 이루어 졌다. 전날 공연을 감상한 몇몇의 소수에 의하면 무용수들의 뛰어난 역량은 인정하나 작품의 의도는 쉽게 전달되지 않았다고들 한다. 호평보다 혹평이 많았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공연은 총 5작품으로 이루어 졌으며 첫 작품은 손영선과 최진욱의 <허(虛)-A PRESENCE> 이었다. 작품의 시놉시스는 故 김영태 선생님의 시 [문예회관 대극장 가열 123번]으로 대체된 이 작품은 언제나 극장의 같은 자리에 조용히 앉아 공연을 감상하고선 풍부한 감성으로 쏟아낸 활자에 공연자들의 면모를 여실히 담아 내 주셨던 것에 대한 감사의 표를 하는 듯하다. 무겁고 중후한 느낌의 검은 의상을 입고 등장한 남과여, 두 무용수가 절대 시각적으로 드러낼 수 없는 에너지를 마치 눈에 보이는 듯이 손끝 에 가득 실은 채 움직임으로 풀어낸다. 에너지가 공간을 가득 메우고 그 에너지는 에너지의 차원을 넘어서 영적인 기(氣) 처럼 발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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