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07.05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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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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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는 인간의 지혜를 인간 자신 속에서 구하면서, 아테네 최고의 현자인 그가 할 일은 권력에 아부하여 일신의 영달을 도모하거나 신기한 지식을 팔아 치부를 하는 것이 아닌, 거리에 넘쳐나는 인간의 마음속에서 진정한 지혜를 이끌어 내는데 있다고 보았다. 그가 노예와도 서슴지 않고 대화한 것이 인류 공통의 지혜를 찾으려는 그의 노력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식인이란 무엇인가? 고고한 사람은 아니다. 전문 지식이나 특수한 기술을 갖고 이를 무조건 판매하는 사람도 아니다. 인간이 자기 스스로의 착한 인간성을 자각하도록 도와주는 자, 따라서 인간에 대한 충분한 존경심과 두려움을 갖고 올바른 역사의 방향을 가려내며 대중 속에서 그들의 슬기를 깨우쳐 그들안의 악을 제거함으로써 인간의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려 노력하려는 자-----이것이 소크라테스가 생각하는 지성인의 역할일 것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단호하게 말할 수 있었을 것이다. '여러분이 나에게 '소크라테스,......당신은 다시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탐구하거나 사색해서는 안 됩니다.....당신은 사형을 당할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하더라도.....나는 다음과 같이 대답할 수 있을 뿐입니다....나는 여러분보다 신에게 복종할 것이며, 나에게 생명과 힘이 있는 동안에는 지혜를 애구(愛(求)하고......결코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참고 자료
알랭 드 보통 /삶의 철학 산책/생각의 나무
드니 랭동 /소설로 읽는 소크라테스와 아테네/솔
컨퍼드 /소크라테스이전과이후 / 박영사
http://www.kungree.com/philos/socrates.htm
http://middle1.edupia.com/cyber/hero/009.html